닛산 증가, 스바루 대폭 감소...안전기능 탑재한 경차 인기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의 지난해 신규 자동차 판매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와 전국 경자동차협회연합회가 최근 발표한 2018년 일본 신차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0.7% 증가한 527만 2067대였다. 소폭이지만 2년 연속 증가세다. 신차 투입이 잇따랐던 경차 부문에서의 인기가 전체 자동차 판매를 끌어올렸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경차는 4.4% 늘어난 192만4124대로 2년 연속 증가했다. 혼다 ‘엔 박스’, 스즈키 ‘스페시아’ 등의 판매가 호조였다. 경차 중에서도 자동 브레이크 등 안전기능을 탑재한 모델을 중심으로 판매가 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진단했다.

반면, 일반 및 소형차는 334만7943대로 3년 만에 가장 적었다. 완성차 검사 비리 여파로 스바루(SUBARU)는 17.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닛산 자동차는 4.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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