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꿈도담터. /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신한희망재단(이사장 조용병)은 10일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진행 중인 공동육아나눔터 '신한꿈도담터' 구축 사업의 2차 사업년도 참가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참가기관 모집은 이달 25일까지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진행된다.

신한희망재단에 따르면 공동육아나눔터 구축 사업은 맞벌이 가정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 활동을 지원해 학부모들의 육아부담 경감과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공간을 설계하고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인테리어 공사를 지원한다.

지난해 1월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 서대문구 1호점을 시작으로 전국 시·군·구에 총 42개소의 '신한꿈도담터' 개소를 완료했다. 향후 3년간 총 150개소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희망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각 지자체와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맞벌이 가구 자녀 돌봄 서비스 제공 시설을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기존 영유아 대상 돌봄 지원 시설도 선정하는 등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교육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희망재단은 신한금융지주,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전 그룹사가 함께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 성장과 금융취약 계층의 소득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규모는 2020년까지 총 2700억원을 집중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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