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변수보다 중국 변수가 더 중요"...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모건스탠리가 11일 '한국 전략'에 대해 “실적이 주가를 끌어내릴 가능성이 있지만 외부 요소들의 영향을 더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주목된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기업들의 2019년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주가에는 부분적으로 반영돼 있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외부 요소들이다.

특히 연준을 제외하면 중국이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중 무역갈등, 중국 성장 둔화 우려, 중국 관광 및 따이공(보따리상) 판매량을 비롯한 여러 이슈들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기관은 “외부요소가 해소될 조짐을 보일 경우 IT와 금융이 가장 먼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한국증시나 특정 업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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