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억원 이내 영향 그칠 것"...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1일 오전 증시에서 GS리테일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오전 9시 56분 현재 전일 대비 2.79% 상승한 3만68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에는 편의점 이익공유비율 관련 실적 우려 등이 제기되며 6% 넘게 하락했다.

글로벌 투자기관인 모건스탠리는 “회사 측이 지난해 말 가맹점의 리스계약 유형과 본사리스 유형의 매출총이익 공유비율을 각각 8%p(포인트), 3%p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로 인해 실적 우려가 커지며 전날 주가가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익공유비율 인상 우려가 지나치다는 것이 모건스탠리의 판단이다. 이익공유비율이 1%p 상승 시 영업이익이 받게 될 영향은 240억원으로 추산된다. 올해 가맹점 가운데 50% 정도만 이익공유비율이 1%p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영업이익 영향은 120억원 정도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모건스탠리는 “120억 가운데 70억원은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로 상쇄될 수 있고, 신규 매장과 계약 연장 매장에 새로운 비율이 적용된다고 하더라도 1월에 계약이 모두 체결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올해 연간 20억원 이내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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