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소 가동률도 개선"...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한국전력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난달 초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지난달 7일 이후 두 차례를 제외하고는 지속적으로 사들이며 총 630만주 정도를 순매수했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 지분 보유율도 27.39%에서 28.20%로 높아졌다. 같은 기간 한국전력 주가도 3만750원에서 3만4450원으로 12% 가량 상승했다.

이날 오전 증시에서 한국전력 주가는 10시 36분 현재 전일 대비 보합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들은 소폭의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기관인 모건스탠리는 “원자재 가격 하락과 연료믹스 개선(원자력발전소 가동률 개선, 설비 증설)에 힘입어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19년 PBR(주가순자산비율) 0.3배로 최저수준에 근접해 거래 중이며 ROE(자기자본이익률)도 개선 중으로 위험수익률이 매력적이라고 판단한다"면서 "이러한 시나리오로 전개될 가능성을 80% 정도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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