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요 증가 둔화 우려"...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넥센타이어의 올해 매출이 소폭 성장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투자기관인 크레딧스위스(CS)는 14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국내 타이어 수요 증가 둔화와 저가의 수입 타이어 침투 가속화로 국내 매출이 제한적이고 미국 타이어 수요도 둔화되는 추세"라며 "올해 매출 성장이 전년 대비 3% 상승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체코 공장이 2018년 3분기 말부터 생산을 시작했지만 향후 몇 분기 동안 영업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2019년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가 15% 하향조정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CS는 “매출성장 둔화와 체코공장 초기 영업손실을 반영해 2019년과 2020년 EPS(주당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19.1%, 20.9% 하향하지만 목표가는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넥센타이어는 오전 9시 46분 현재 직전거래일 대비 1.40% 하락한 914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아주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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