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배동 청남빌딩. /사진=농협리츠운용 제공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NH농협리츠운용(대표 서철수)은 지난 11일 신동아종합건설이 소유하고 있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청남빌딩을 '엔에이치제1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이하 NH제1호CR-REITs)'를 통해 매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농협리츠운용이 매입한 청남빌딩은 신동아종합건설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매각한 자산으로, 농협리츠운용은 3년간 운용 후 매각할 예정이다.

농협리츠운용 관계자는 "청남빌딩은 현재 방배경찰서가 전층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어 공실이 없는 자산으로, NH제1호CR-REITs 투자자들에게 임대수익만으로 연평균 7.8% 수준의 배당이 가능하고, 향후 매각차익을 고려할 경우 수익률은 더 높아질 것"이라며 "서울 주요권역의 우량 오피스 빌딩 매입과 범농협 내부자산을 유동화 하는데 더욱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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