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중국의 수출부진에 국제유가가 14일 아시아 시장에서 큰 폭 하락했다. 브렌트유가는 다시 배럴당 6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브렌트유가는 이날 오후 3시52분(한국시간) 현재 배럴당 59.64 달러로 전주말보다 1.39% 하락했다. 미국산원유는 50.86 달러로 1.41% 내려갔다.

중국의 지난해 12월 무역부진이 석유수요 감소 전망으로 이어지면서 유가가 하락했다.

CNBC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4.4% 감소해 최근 2년 동안 최대감소를 기록했다. 수입은 7.6% 줄었다. 2016년 7월 이후 최대 감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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