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업환경은 부진할 듯"...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치과용 의료기기 업체인 바텍의 올해 실적이 대체로 상승할 것이라는 진단이 제기됐다.

15일 모건스탠리는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 이내의 상승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 매출의 약 46%를 차지하는 국내 및 미국 시장 수요 하락, 중저가 3D 시스템 경쟁 심화로 인한 가격 하락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올해는 전반적으로 실적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국내 사업환경은 계속 부진하겠지만 미국에서의 판매 전략 수정, 중국에서의 가격경쟁력과 품질 등을 바탕으로 한 시장 침투를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관은 “현재 주가에 부정적인 요소들이 반영돼 있다"면서 "조만간 성장이 재개되고 올해 OPM(영업이익률)도 개선되는 등 경쟁그룹과의 밸류에이션 갭도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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