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LG유플러스는 이달부터 국내 최초로 고객의 통신요금을 영상과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영상 청구서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모바일 및 홈서비스에 신규가입을 했거나 기존 요금에 변동사항이 발생한 고객이 최초로 청구서를 수령하는 시기에 맞춰 기존 우편, 이메일, 고객센터 앱 형식의 청구서와 관계없이 URL 형태의 영상청구서를 문자메시지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영상청구서는 가입한 날부터 말일까지 요금이 산정된 기간, 일할 계산된 요금, 다음 달부터 청구될 예상 요금, 고객이 가입한 요금제 혜택, 요금 납부방법 등이 담겨 있으며 2분 내외 길이의 영상이다.

회사 측은 "핵심적인 기본 정보를 영상과 음성으로 설명함으로써 하루 평균 1000콜, 월 평균 2만콜을 줄일 것"이라며 "고객이 청구서를 받아보는 기간에 고객센터가 가장 분주한데, 영상정보 제공으로 궁금증을 사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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