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BPO 수익성 상승은 제한적일 것"...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삼성SDS가 IT서비스사업에서 좋은 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진단이 제기됐다.

골드만삭스는 16일 “ IT서비스사업의 2018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에 이어 강력한 상승을 예상한다”면서 그 이유로 ▲예정된 삼성전자 ERP시스템 프로젝트 ▲3분기에서 연기된 스마트 팩토리 프로젝트 덕분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객기반 확장과 전략적 사업들에 힘입어 향후 몇 년간 국내 ERP 업그레이드 사이클로 수혜 를입을 것이며 아웃소싱 사업의 경우 클라우드 매출 증가가 수익성 보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물류BPO((업무처리 아웃소싱) 사업 수익성은 전반적인 IT 수요 약세 등으로 의미있는 개선이 어려울 것이며 2%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관은 이어 “컨설팅&SI 사업과 물류BPO 사업의 수익성 상승이 아웃소싱 사업의 수익성 하락을 상쇄할 것이며, 2018년 4분기 영업이익은 2510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삼성SDS는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1.17% 상승한 21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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