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국제유가가 큰 폭 상승하면서 브렌트유가가 배럴당 60달러를 넘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브렌트유가는 16일 오후 3시54분(한국시간) 현재 배럴당 60.69 달러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8% 올랐다. 뉴욕시장에서는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전날보다 2.37% 급등했었다.

미국산원유는 52.13 달러로 0.04% 올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산유국들의 감산이 시행되면서 공급 과잉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중국의 부양조치는 수요부진에 대한 우려를 덜고 있다.

마켓와치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올해 브렌트유가를 60.52 달러, 미국산원유를 54.19 달러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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