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저축은행중앙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16일 회장 후보지원자 3인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실시해 전원을 최종 후보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차기 중앙회장은 오는 21일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투표로 결정될 전망이다.

최종 후보자는 한이헌 전 국회의원, 박재식 전 한국증권금융 대표, 남영우 전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다. 한이헌 전 의원과 박재식 전 대표는 정관계 인사로, 남영우 전 대표는 민간인사로 분류된다.

회추위에 따르면 이날 후보 인터뷰는 금융 및 업계전반에 대한 이해도, 향후 경영계획 등에 대한 내용을 토대로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18대 중앙회장에 선출되려면 회원사(79개 저축은행 대표) 과반출석에 출석자 3분의 2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야 한다. 다만 복수후보 투표의 경우 3분의 2를 받은 후보가 없으면 최다 득표자 2명을 재투표해 과반득표를 얻은 후보가 당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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