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환경 개선 전망"...그러나 주식투자는 늘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크레딧 스위스(CS)가 17일 올해의 한국 투자전략을 밝혀 눈길을 끈다. 이 기관은 “반도체를 제외한 다른 섹터의 영업이익 상승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크레딧 스위스는 “예상되고 있는 반도체 회사들 영업이익 전년 대비 20% 이상의 하락이, 올해 코스피 영업이익 전년 대비 8% 하락을 예상하는 주된 이유이긴 하지만, 반도체 회사들을 제외할 경우 오히려 기저효과로 인해 나머지 기업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 상승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코스피 PER(주가수익비율)가 정상화되는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정상화 되면 향후 실적 전망에 따라 시장 성과가 결정될 것으로 관측한다”면서 “올해 중국에서 더 효과적인 경기부양책 실시, 달러 약세, 더 중립적인 글로벌 환경 등이 예상되는 만큼 작년보다는 주가에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크레딧 스위스는 또 “코스피 지수 6개월 목표가 2200~2300 으로 target PER 9.2 배다”면서 “IT, 자동차, 금융과 같이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하는 섹터들은 투자의견 Overweight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비재, 인터넷/게임, 정유화학, 산업재, 헬스케어는 Neutral, 그리고 작년에 아웃포펌했던 통신 및 유틸리티와 같은 경기방어주 섹터들은 Underweight를 제시한다”고 전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아주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 및 섹터, 경제상황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 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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