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내 톱픽 유지"...주식투자 판단은 늘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크레딧스위스(CS)가 17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2019년에 현대차 펀더멘털 턴어라운드에 주목한다”고 진단했다.

크레딧스위스는 “작년 4분기 현대차 영업이익은 7150 억원(전년 동기 대비 -8%)으로 컨센서스를 11%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한국공장과 미국공장 판매량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 +51%를 기록하며 중국 외 판매량 102 만대(전년 대비 +12%)를 기록, 자동차부문 영업이익 6340억원(전년 대비 +13%)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크레딧스위스는 “현대차를 업종 내 톱픽(top pick)이라는 점을 유지한다”면서 “그 이유는 ① SUV 매출 성장이 작년 3분기부터 시작된 세단 매출 하락을 상쇄하기 시작했고 ② 인센트비 지출 하락 추세에 힘입어 미국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며 ③ 한국공장 수출 매출 회복에 따라 7년 만에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7주 동안 코스피를 36% 아웃퍼폼했지만 2019년 PER(주가수익비율) 0.48 배를 고려하면 향후 흐름도 주목된다”고 밝혔다.

크레딧스위스는 현대차의 목표가 15만원과 투자의견 아웃퍼폼(Outperform)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아주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 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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