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의 원유생산이 일평균 1200만 배럴에 근접하면서 국제유가가 17일 아시아시장에서 하락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브렌트유가는 오후 4시27분(한국시간) 현재 배럴당 60.99 달러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54% 하락했다. 미국산원유는 51.95 달러로 0.69% 내려갔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1월11일 주간 미국의 원유생산이 일평균 1190만 배럴로 일주일 전 세계 최대 기록인 1170만 배럴을 넘었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미국의 원유생산이 2018년 1월 이후 일평균 240만 배럴 늘었고, 수출도 늘어 지난해 연말 기록적인 일평균 320만 배럴에 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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