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종 중 삼성엔지니어링 · GS건설 주시"...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전국의 주택거래량이 감소 추세인 가운데 올해는 더 크게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노무라증권은 1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2월 전국 주택 거래량은 5만5681가구로 22%로 감소했는데 서울과 경기 지역 거래량이 각각 49.1%, 21.6%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2018년 전국 주택 거래량은 전년 대비 9.6% 줄었지만 올해는 2018년 대비 15% 이상 급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새로운 규제들로 인한 영향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정부가 서울 주택가격 상승률이 꺾일 때까지 규제를 시행할 예정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노무라는 이어 “올해 전국과 서울의 주택 가격 상승률이 둔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다주택자들이 투기과열지구 주택에 대한 구매가 어려워질 것이고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계속해서 강화할 것이며 ▲금리 인상과 함께 주택구매 여력이 악화되고 있고 ▲아파트 완공물량 증가로 전세가율도 하락 중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건설 업종 내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과 GS건설을 주목하고 있다"고 노무라는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아주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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