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관련 시장점유율 상승할 듯"...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노무라증권이 18일 LG유플러스에 대해 “4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하겠지만 2019년부터는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노무라는 “5G 서비스 관련 감가상각비로 인해 당기순이익 하락이 예상되며 최근 직원 채용으로 2019년 실적 하락 가능성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이익 가시성, 시장점유율 상승, 배당상승 가능성 등이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또한 FCF(미래현금흐름)가 2017~2018년 1조1000억원에서 2019~2020년에는 2800억~3800억원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배당을 10~20%(200억~400억원) 늘릴 여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2019~2020년 배당성향을 각각 38%, 45%로 가정할 경우 배당금은 2019년 450원, 2020년 550원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CJ헬로비전 인수에 1조원이 들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 자금은 2~3년에 걸친 FCF로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관은 이어 “인건비와 감가상각비 증가로 2018년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밑돌 가능성이 있지만 업계 리더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5G 관련 시장점유율은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LG유플러스는 오전 10시 34분 현재 전일 대비 0.59% 상승한 1만710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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