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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여파...영국 집값 추락 심상찮다
브렉시트 여파...영국 집값 추락 심상찮다
  • 곽용석 기자
  • 승인 2019.01.19 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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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하락...예상 전망지수도 20년래 최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혼란으로 영국 부동산 시장은 6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하락했으며 거래 전망은 20년 만에 가장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지가 최근 보도했다.

영국 왕립조사협회(Rics)가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주택 판매량, 신규 매물 유입 등 모든 건수가 감소했다.

향후 3개월에 대한 판매 기대치 조사에서도 1999년 설문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낮은  -28%를 나타냈다. 이 수치는 상승 전망 예상수와 하락 예상수의 차이를 보이는 지수다.

EU(유럽연합) 탈퇴를 앞둔 기간인 1월부터 3월까지 기간 동안, 영국의 모든 지역에서 거래 가능성 기대치는 낮거나 부정적인 것으로 제시됐다.
 
별도의 정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작년 11월 이후 주택 가격이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는 영국 경제 예측 단체(EY Item Club)가 제시한 것으로 노딜 브렉시트 시(영국이 EU를 합의 없이 탈퇴할 경우) 올해 집값이 5%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단체는 만약 영국이 합의한 상태로 유럽연합을 탈퇴한다면 2019년 동안 가격이 2%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Rics의 이번 조사 결과 주택가격도 최근 4개월째 하락했다. 하락예상(-) 지역도 -11%에서 -19%로 확대되면서 떨어졌다. 이는 2012년 8월 이후 최저치다. 가격에 대한 12개월 전망 예상 또한 대체로 변동이 없이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한편, 영국 국토통계국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영국의 부동산 평균 가격은 작년 10월 0.4%와 9월 0.3%로 각각 하락한 후 지난해 11월에도 전월에 비해 0.1% 하락한 23만630파운드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작년 11월 기준, 연간 평균 가격 상승율은 2.8%로 10월의 2.7%에 비해 소폭 상승했지만 2013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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