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 18일 임직원들과 함께 제작한 '우리희망상자' 2300개를 성미선 서울시 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에 전달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주 출범을 맞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3월말까지 전 계열사에서 국내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함께여서 더 좋은 우리' 캠페인은 전 계열사에서 동시에 실시하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총 26개국 441개 네트워크에서 3월말까지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국내외 영업점은 인근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현지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자발적으로 펼친다.

우리은행은 캠페인 첫번째 행사로 지난 18일 서울 중구 회현동 본점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설맞이 '우리희망상자' 2300개를 직접 제작해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200여명의 신입행원들과 함께 제철과일, 간편식 등 기초먹거리로 구성된 '우리희망상'를 만들어 성미선 서울시 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에게 전달했다, 노인종합복지관협회는 설 명절을 맞아 서울시내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 소외계층 23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우리은행 글로벌자원봉사단은 2월 중순에 4박 5일간 미얀마 양곤 인근 아동 병원에서 환경개선봉사 및 문화교류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손태승 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국민과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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