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SK텔레콤이 자회사들 실적 턴어라운드와 무선시장 점유율 방어 능력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글로벌 투자기관인 크레딧스위스(CS)는 21일 “2019~2020년에 FCF(미래현금흐름)가 peer(경쟁그룹) 대비 더 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2019년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5조6000억원으로 자회사들 실적 턴어라운드에 힘입어 전년 대비 7.5%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CAPEX(설비투자)는 5G 투자로 10%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4분기 실적과 관련해 CS는 컨센서스 대비 6.7% 낮은 영업이익 2700억원으로 추정했다. ▲선택요금 할인 가입자수 증가로 인한 영향 지속 ▲인수 과정과 관련한 일회성 비용으로 증권 부문 실적 부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기관은 "이러한 문제는 2019년 1분기부터 정상화 될 것"이라며 "▲중간지주사 구조 전환 고려 중이라는 점 ▲컨텐츠 플랫폼이 순조롭다는 점 ▲파트너사들로부터 추가 펀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 등을 촉매로 꼽았다. 투자의견으로는 아웃퍼폼(Outperform)을 제시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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