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가치산정은 다소 불확실"...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크레딧스위스(CS)가 21일 LG유플러스에 대해 "5G의 B2C사업 전망 등을 고려해 향후 2년간 성장기회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CS는 "2019년 선택요금할인 가입자 수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EBITDA(상각전 영업이익)가 2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늘어날 것"이라며 "CAPEX(설비투자)는 5G 투자로 1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FCF(미래현금흐름)는 17% 하락할 것"으로 각각 예상했다.

이 기관은 이어 “향후 촉매는 CJ헬로비전 인수에 대한 강력한 관심"이라면서도 "디지털 플랫폼 시청 가속화 움직임으로 CJ헬로비전 가치를 산정하기가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또한 LG유플러스의 4분기 영업이익으로는 컨센서스를 밑도는 1860억원으로 추정했다. 그 이유로 CS는 "▲선택요금할인 가입자수 증가로 인한 영향 지속 ▲신규 스마트폰 모델 출시 영향 제한적 ▲다른 사업부들의 매출성장 둔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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