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섹터, 시장 대비 아웃포펌할 것"...주식투자 판단은 늘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CLSA가 22일 인터넷 업종에 대해 “eKommerce(이커머스)와 광고가 섹터 성과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CLSA는 “올해 인터넷 섹터는 시장 평균보다 아웃포펌(수익률이 웃도는 것) 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계속되고 있는 이커머스 성장과 한국 플랫폼들의 조력자로서의 독특한 포지션을 중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의 독특한 포지션은 치열해지고 있는 경쟁 속에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두 자릿수의 온라인 광고 및 이커머스 성장이 방어적인 측면과 성장 측면 모두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투자 단계를 차츰 졸업해 가면서 수익성 상승도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 사진=뉴시스

CLSA는 우선 네이버와 관련해선 “수년간의 인공지능, 라인, 기술 투자가 올해 결실을 내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업계 주요 검색 엔진, AI 알고리즘, 네이버페이와 함께 새로운 어플 출시로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또 “라인 광고 매출 성장 부진으로 인한 수익성 압박도 줄어들 전망”이라며 “작년 4분기영업이익 전망을 2420 억원으로 하향하는데 라인 마케팅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밝혔다. 네이버의 목표가와 투자의견(Buy)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카카오에 대해선 “어플 사용시간 최다를 기록하며 전능한 소비자 모바일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면서 “광고 매출이 올해 전년 대비 +18%로 성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이커머스 다크호스이며 카카오게임 탭을 커머스 탭으로 교체해 중요한 이커머스 채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30억원으로 카카오페이 마케팅 비용 증가와 인센티브로 인해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에 대해서도 목표가와 투자의견(Buy)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이밖에 카페24와 관련해선 “올해 전자상거래 시장 GMV 17% 증가로 수혜를 볼 것이고 또 계좌 당 GMV 13%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올해 직원 추가 채용 등으로 안정화 되며 수익성 상승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목표가와 투자의견(Buy) 유지 입장도 밝혔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아주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 및 섹터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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