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그룹은 26일 녹십자홀딩스를 비롯, 녹십자, 녹십자이엠 등 계열사들의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녹십자는 기존 조순태, 이병건 2인 사장 체제에서 이병건 사장을 녹십자홀딩스 사장으로 전보발령하고 조순태 사장 단독 체제로 바꾸었다.

이에 따라 녹십자홀딩스와 녹십자셀의 대표를 겸직했던 한상흥 대표는 녹십자셀의 경영만 맡도록했다.

한편, 녹십자는 영업과 생산, R&D 등 각각 운영됐던 기획실을 통합, 총괄하는 기획조정실을 신설하고 기획조정실장에 허은철 부사장을 임명했다.

영업부문에서는 GH(General Hospital Business)본부, CL(Clinic Business)본부, SB(Special Business)본부를 신설하고 생산부분에서는 화순공장장 이인재 상무가 오창공장장으로, 생산기획실장 김영필 전무가 화순공장장으로, 오창공장 장흥식 이사가 음성공장장으로 전보 발령했다.

녹십자홀딩스에서는 인력관리실과 경영지원실이 통합됐다.

녹십자는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에 대해 “회사별 단독 책임경영을 통해 보다 빠른 의사결정으로 조직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체제가 될 것”이라며, “협력사와의 제휴업무와 클리닉 및 희귀질환 부문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보 및 보직 발령> 12월 1일자
◇녹십자홀딩스 ▲ 대표 이병건 사장
◇ 녹십자 ▲ 기획조정실장 허은철 (부사장) ▲ GH본부장 정문호 (전무) ▲ CL본부장 김병화(상무) ▲ SB본부장 박대우(전무) ▲ 화순공장장 김영필(전무) ▲ 오창공장장 이인재(상무)
▲ 음성공장장 장흥식(이사)
◇ 녹십자이엠 ▲ 대표 이영찬 (부사장)
◇ 녹십자랩셀 ▲ 대표 박복수(전무)

<승진발령> 2014년 1월 1일자
◇ 녹십자 ▲ 부사장 박두홍 ▲ 전무 김병화, 이인재 ▲ 상무 장흥식
◇ 녹십자랩셀 ▲ 부사장 박복수
◇ 녹십자이엠 ▲ 전무 배보한 ▲ 상무 박충권
◇ 녹십자의료재단 ▲ 상무 백세연
◇ 인백팜 ▲ 상무 정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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