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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진적 금리인상" 삭제, "인내심" 추가... 연준 FOMC 1월 성명서 전문 번역
"점진적 금리인상" 삭제, "인내심" 추가... 연준 FOMC 1월 성명서 전문 번역
  • 장경순 기자
  • 승인 2019.01.31 0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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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위험요소 진정됐다"던 문구 삭제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이 30일(미국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Fed 생중계 화면캡쳐.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는 30일(미국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연방기금금리를 현재의 2.25~2.50%로 유지했다.

Fed는 FOMC 성명서에서 경기둔화에 대한 인식을 드러내면서 “금리인상을 일부 지속”한다던 지난해 12월 성명서의 문구를 삭제했다. 그 대신 Fed는 “금리 결정에 인내심을 갖겠다”는 언급을 추가했다.

“인내심”은 제롬 파월 Fed 의장이 지난해 강연에서 올해 금리인상이 상당히 완화될 것임을 시사할 때 사용한 표현과 일치한다.

Fed는 이와 함께 경제활동의 성장세가 “강력하다(strong)”고 표현했던 것을 “탄탄하다(solid)”로 수정했다. 또 “경제위험 요소가 대체적으로 진정된 것으로 판단한다”던 기존의 문장을 삭제해 국제 경제현안에 대한 우려를 반영했다.

다음은 1월 FOMC 성명서 전문번역. (굵은 글씨는 앞선 성명서와 비교해 수정됐거나 추가, 또는 삭제된 부분.)

 

지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회의를 가진 후 수집한 정보에 따르면 고용시장이 지속적으로 향상됐고 경제활동은 탄탄한(강력한 strong → solid) 성장세를 보였다. 최근 수개월간 일자리는 대체적으로 강한 증가세를 보였고 실업률은 낮은 상태를 유지했다. 가계지출은 강한 성장세를 지속했지만, 기업고정투자는 지난해 앞선 시기의 강한 증가세가 완화됐다.

연율 기준으로 볼 때, 전체 인플레이션과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인플레이션은 모두 2%에 근접한 수준을 유지했다. 시장 기법에 따른 조사에서 인플레이션 기대는 최근 수개월 동안 낮아졌지만, 설문기법에 따른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 조사는 큰 변동이 없었다.


법이 부여한 권한에 따라 위원회는 고용을 최대화 하고 물가를 안정시키고자 한다. (삭제: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일부 지속.)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위원회는 연방기금금리의 목표 범위를 2와1/4~2와1/2%로 유지한다.

위원회는 경제활동의 지속적 확장과 고용시장 호황, 그리고 위원회의 상하대칭(symmetric) 2% 목표에 근접한 인플레이션이 유력하다는 판단을 유지한다. (삭제: 경제 위험 요소가 대체적으로 진정된 것으로 판단하지만) 국제경제와 금융상황, 완만한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위원회는 연방기금금리를 어떻게 정하는 것이 이러한 결과를 이룩하는데 적절할 것인지를 판단하는데 인내심을 가질 것이다.


향후 연방기금금리를 조정하는 시기와 규모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위원회는 최대고용 달성 목표와 상하 대칭적 2% 인플레이션 목표에 맞춰 경제 상황의 실물과 기대 수준을 평가할 것이다. 이러한 평가는 고용시장 상황, 인플레이션 압박지수, 인플레이션 기대, 금융과 국제 상황 등 광범위한 지표를 함께 고려할 것이다.

 
이 결정에 찬성한 위원: 제롬 H 파월 위원장; 존 C. 윌리엄스 부위원장; 미셸 W. 바우먼; 라엘 브레이너드; 제임스 불라드; 리처드 H. 클래리다; 찰스 L. 에반스; 에스더 L. 조지; 랜들 K. 퀄스; 에릭 S. 로젠그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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