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이 JTBC히든싱어2의 녹화소식을 알리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JTBC에서 방영되고 있는 ‘히든싱어2’가 연이은 대박캐스팅에 성공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좀처럼 방송에서 만나보기 힘든 스타들이 흔쾌히 출연하며 인기 종편예능으로 떠오르고 있다.

27일 JYP엔터테인먼트가 박진영의 히든싱어2 녹화소식을 알렸다. 박진영의 출연에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게스트로 참여한다는 소식도 함께 전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히든싱어시즌1은 박정현, 조관우, 성시경, 김경호, 김종서, 이문세, 김건모, 백지영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히든싱어를 통해 애청자들은 이들의 히트곡을 들을 수 있고 국민가수와 대결을 펼치는 모창능력자들의 솜씨에 감탄하며 진짜가수를 맞추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지난 10월부터 임창정편을 시작으로 방영된 시즌2에서도 신승훈, 조성모, 김범수, 아이유가 출연하며 종편예능임에도 6%대 시청률을 기록해 그 인기를 증명했다. 가수들은 출연한 계기를 묻는 질문에 대부분 “여기에 참여해준 팬들은 내 노래를 듣고 많은 연습을 해야한다. 그 정성이 고맙고 팬들과 이렇게 얼굴을 숨긴채 대결하는 방식이 흥미로웠다”고 말한다.

히든싱어2는 휘성, 남진, 김윤아, 故김광석 편을 준비하고 있어 시청률 올리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식을 전한 네티즌들은 “대박이다 이사람들 나는가수다(MBC방영) 출연급인데 어떻게 섭외했을까”라며 특정가수를 언급해 캐스팅을 요청하기도 했다. 어느 중학생 네티즌은 “출연가수들과 세대는 다르지만 요즘나오는 노래보다 훨씬 좋다”며 “세대를 초월한 캐스팅으로 가족끼리 주말에 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특히 故김광석편이 확정될 경우 가수가 출연이 불가한 상태로 어떤 방식으로 대결을 펼칠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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