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배당 수준 확인할 필요 있어"...투자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삼성화재가 작년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해 배당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김도하 SK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작년 4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으로 1581억원을 공시했는데, 이는 시장 컨센서스(전망치) 891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이 회사는 2018년 결산배당을 보통주 주당배당금(DPS) 1만1500원, 우선주 DPS 1만1505원으로 결정해 배당총액은 4889억원, 배당성향은 46.3%로 추정된다"며 "DPS로 볼 때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배당 서프라이즈라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2월 20일 세부실적 발표를 통해 이번 배당이 지속 가능한 수준이라는 방향성이 확인된다면 삼성화재의 주가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삼성화재 주가는 오전 11시 53분 기준 전일대비 4.03% 오른 2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 및 섹터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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