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아시아 시장이 설 연휴로 대거 휴장한 가운데 달러의 소폭 강세가 이어졌다. 역외 원화환율은 소폭 상승을 지속했고, 엔화환율은 110엔에 더욱 가깝게 다가섰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5일 오후 3시30분(한국시간) 현재 1달러당 1122.02 원으로 전날보다 0.11%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의 현물환율은 0.1 원 단위로 표시되지만 블룸버그는 자체 취합해 환율을 집계한다.

로이터에 따르면, 국제 금융시장의 공포지수로 간주되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4일 15.60으로 하락해 최근 4개월 동안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위험회피심리가 완화되면서 안전통화로 간주되는 엔화의 선호도가 낮아져 110엔에 근접한 수준으로 올랐다.

엔화환율은 5일 오후 5시57분 현재 109.91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2% 올랐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412 달러로 0.23% 하락했고 파운드가치는 1.3034 달러로 0.02% 내려갔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