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판매촉진 강화로 주력차종 대부분 호조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의 혼다자동차는 중국에서의 지난 1월 신차판매 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8.2% 증가한 13만 6483대였다고 발표했다. 판매촉진을 강화해 주력차종 대부분이 호조를 보였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한편 마쓰다가 이날 발표한 판매대수는 32.7% 감소한 2만2844대였다. 중국에서는 통상적으로 1월에 춘절인 설을 앞두고 신차의 수요가 상승하지만, 이번 판매 실적에서 회사별로 명암이 나뉘었다.

혼다는 2개월 연속 플러스이며, 1월의 판매 대수로는 과거 최고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세단 ‘어코드’가 24.9% 증가한 2만 3649대로 호조를 보였다. 2018년 고전을 거듭했던 다목적 스포츠차(SUV) 간판 차종 CR-V도 14.2%나 늘어난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마쓰다의 1월의 판매 대수는 9개월 연속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춘절을 앞두고도 시황 침체가 계속돼 어려운 결과가 지속되고 있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이 매체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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