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국제상품시장에서 무역 갈등과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산유국 감산을 압도해 국제유가가 8일 아시아시장에서 하락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브렌트유는 이날 오후 3시11분(한국시간) 현재 배럴당 61.30 달러로 전날보다 0.54% 하락했다. 미국산원유는 52.29 달러로 0.66% 내려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3월1일까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지 않겠다고 7일 밝혔다. 미국은 2월말까지 중국에 대해 무역 갈등에 따른 추가 관세를 유예하고 있다.

무역 갈등에 대한 우려가 다시 높아졌지만 산유국들의 감산이 유가 상승폭을 줄였다.

코스피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 주가는 8일 1.08% 하락했고, S오일은 2.39% 급락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