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8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최근의 하락세에서 탈출하긴 했지만 여전히 달러 강세의 영향을 받았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따르면 이날 4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318.50 달러로 0.30% 상승했다. 이날에도 월스트리트저널이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합의안 초안마저 마련하지 못했다”고 전하는 등 시장 불안심리가 여전히 존재하고 미국증시가 장중 심한 변동성을 보인 가운데 안전자산의 상징인 금값이 소폭이지만 반등했다. 금값은 이틀전과 전날 0.40%, 0.01% 각각 하락했다가 이날 소폭 올랐다.

전날까지 이틀 간은 달러 강세가 금값을 압박했고 이날에도 달러가치 강세가 급값 상승폭을 제한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6.64로 0.1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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