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실적은 예상 밑돌아"...주식투자 판단은 늘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CLSA가 11일 컴투스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은 예상을 밑돌았지만 앞으로는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CLSA는 “컴투스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327 억원(전년 동기 대비 –29%, 전 분기 대비 +14%)으로 컨센서스를 10% 밑돌았다”면서 “예상을 소폭 밑돈 서머너즈워 매출과 인센티브 지급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 때문으로 여겨진다”고 전했다. 이어 “당기순이익도 외화환산손실 증가로 컨센서스를 16% 밑돌았다”고 덧붙였다.
 
CLSA는 그러나 “스카이랜더스 글로벌 출시 일정이 2월 28일로 확정됐고 서머너즈워 IP 기반의 RTS 장르 게임인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출시를 발표했는데 20일로 예정된 삼성 갤럭시 S10 출시 이벤트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아울러 “▲2분기에 모바일 골프 게임을 출시할 것이고 ▲서머너즈워 MMO 연말 출시를 확정했으며 ▲2분기에 서머너즈워 5주년 업데이트 계획 등이 잡혀있다”고 덧붙였다. CLSA는 “이에 힘입어 매출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성장률인 14%를 넘어설 것이고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CLSA는 “매출 32%, 영업이익 35%, EPS(주당순이익) 35% 성장 전망을 확신한다”면서 “따라서 현재 2019년 PER(주가수익비율) 8.9배로 거래 중인 주가가 이 이상의 밸류에이션을 적용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컴투스 관련 목표가 17만원,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아주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