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등 관련 업체 주목"...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골드만삭스가 11일 "한국의 모바일 리테일(소매)시장이 급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골드만삭스는 “오프라인 소매업체들이 소비자 트래픽을 쫓아 모바일로 계속해서 확장하고 있다"면서 "모바일 리테일로의 구조적 전환에 힘입어 2021년까지 한국 GMV(월거래액)는 163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카페24에 대해 골드만삭스는 "한국 모바일 리테일 영역에서 독립적인 몰을 운영하는 중소형 셀러들 사이에서 강력한 입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독보적인 존재감에 힘입어 조만간 매출 성장이 온라인 GMV 성장세를 따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네이버의 경우 현재 온라인 GMV의 20%를 차지해 모바일 리테일 영역에서 독보적이며 온라인 GMV가 실제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플랫폼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포화상태인 검색 및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을 상쇄할지 여부가 주목된다”고 언급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 및 섹터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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