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1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직전 거래일의 소폭 상승세를 뒤로하고 다시 하락했다. 달러강세가 금값을 압박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4월 인도분 국제 금값은 온스당 1311.00 달러로 직전 거래일 대비 0.50% 하락했다. 금과 단기대체재 관계에 있는 달러가치 강세가 이어진 것이 금값을 계속 압박했다. 지난주부터 달러 강세가 금값을 누르거나 상승폭을 제한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게다가 이날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미국 달러의 글로벌 통화 지배력이 여전하다”고 전해 향후 금값 동향도 주목받게 됐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6.95로 0.32% 오르면서 올들어 최고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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