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면역항암제 개발 회사 이뮨온시아(대표 송윤정)는 파라투스에스피 사모투자합자회사로부터 총 435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유한양행과 미국의 항체신약 개발기업 소렌토가 합작 설립한 이뮨온시아는 면역항암제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뮨온시아 관계자는 "지난해 2월 국내에서 면역항암제 ‘IMC-001’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아 현재 임상 1상 시험 완료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IMC-001은 암세포 표면에 있는 단백질의 일종인 PD-L1을 표적으로 하는 면역관문억제제로 인체 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해 암을 치료하는 3세대 항암제인 면역항암제의 일종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송윤정 이뮨온시아 대표는 “보유중인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이 계획 대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번 투자를 계기로 면역항암제 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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