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2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전날의 하락세를 뒤로하고 반등했다. 달러 약세 덕분이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4월 인도분 국제 금값은 온스당 1314.00 달러로 0.20% 상승했다. 전날엔 달러강세 여파로 금값이 0.50% 하락했는데 이날엔 달러가치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금값이 반등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 속에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0.38% 하락했다.

잘 알려진대로 달러와 금은 '단기대체재' 관계로 잘 알려져 있다. 국제 시장에서 금은 미국 달러표시로 거래된다. 따라서 달러가치가 떨어지면 금 수요자들의 금 매입가격 부담이 완화된다. 달러가치 하락은 금값엔 호재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날에도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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