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사장 육현표)은 지난 13일 '2019 에스원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접수를 시작한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다양한 보안 관련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스원 관계자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생체인식 기술 등을 접목시킨 서비스 등 총 330개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사업 준비는 물론 보안업계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상은 '영상인식기술 기반 도로시설물 통합관리 플랫폼'을 제안한 김효신(29), 장은경(25), 유수정(26) 팀에게 돌아갔다"면서 "출동차에 설치된 지능형 CCTV가 도로의 위험물을 자동으로 감지해 알려주면 이 정보물을 바탕으로 위험물을 빠르게 파악하고 보수할 수 있어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스마트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무인편의점 인증결제 시스템,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사고 예방 서비스, 여성 대상 안심경로 안내서비스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을 기획한 문경섭 고객지원실장은 "아이디어 공모 이외에도 미래 보안시장을 더욱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