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코웨이가 지난해 영업이익 기준 역대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코웨이는 2018년 K-IFRS 연결 기준 매출액 2조 7073억 원, 영업이익 5198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7.6%, 10.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018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117억 원과 128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 20.3% 늘어났다. 매출액은 분기 최초로 7000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기록을 다시 썼다. 국내 실적 호조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기존 주요 제품군의 계정 증가와 함께 의류청정기가 신규 제품군으로 추가되면서 렌탈 계정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국내와 해외 렌탈판매가 전년 대비 13.1% 증가한 191만 대를 기록했다"면서 "특히 해외 렌탈판매는 전년 대비 50.5% 급증한 45만 대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지난해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도 주력인 환경가전사업부터 해외사업까지 전 사업영역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면서 “2019년은 신뢰와 혁신, 시대 변화에 선제적 대응, 글로벌 성장궤도 형성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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