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5G 및 폴더블폰 출시로 매출증가 전망"...투자판단은 신중히 해야

▲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올해 IT업종 중 휴대폰 부품분야의 성장세가 주목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박강호·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전기전자 업종의 대형주는 최근 단기 반등세를 보였으나 올해 1분기 실적하향 가능성을 반영하면 추가적으로 상승여력은 제한적"이라며 "반도체 가격 약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수요 둔화, 중국 휴대폰 업체의 신모델 출시 부재로 IT부품 수요는 약하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휴대폰 부품 분야의 경우 삼성전자 갤럭시S10 하드웨어 상향 3개 모델 출시로 작년 갤럭시S9 대비 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며 "올 2분기에는 5G전용폰 및 폴더블폰 출시로 애플 대비 삼성전자 교체수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휴대폰 부품의 투자포인트로는 ▲2019년 매출 및 영업이익 전년대비 증가 전망 ▲스마트폰 카메라(전면 듀얼 ·후면 트리플) 평균공급단가 상승 ▲프리미엄(갤럭시S·노트) 및 준프리미엄(A시리즈), 보급형(M시리즈) 영역의 하드웨어 및 기능상향 동시 적용으로 전년대비 가동률 확대 전망 ▲2019년 애플 아이폰의 역성장세 등을 꼽았다.

대신증권은 "삼성전자는 지난 3년 역성장세 및 2019년 차별화된 하드웨어 변화를 감안하면 판매량이 2분기 이후 약화될 가능성은 적다"며 "2020년 5G폰을 중심으로 교체수요, 폴더블폰이 프리미엄 영역에 진입해 휴대폰 분야에서 실적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아주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 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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