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겸직)는 6개 금융협회와 공동으로 긴급자금 대출지원과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51억원 규모의 2019년도 '새희망힐링펀드' 사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용회복위원회 관계자는 "긴급자금 대출지원 27억원, 금융교육 및 소외계층지원 분야 등 총 25개의 사회공헌사업에 24억원 등이 각각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용회복위원회 측에 따르면 새희망힐링펀드는 금융회사의 자발적인 법인카드 포인트 기부를 통해 조성된 재원이다.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손해보험업권 63억원, 생명보험업권 46억원, 은행업권 22억원, 금융투자업권 12억원, 여신금융업권 10억원, 저축은행업권 6000만원 등 총 160억원이 조성되어 긴급자금 대출지원과 범 금융권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했다.

이계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은 "금융소외자의 상처를 치유(Healing)하고 새 희망을 불어넣어 준다는 뜻의 ‘새희망힐링펀드’를 통해 우리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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