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 중국 시장 경쟁력 회복 추진 주목"...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크레딧스위스(CS)가 최근 기아자동차의 아시아 지역 기업설명회 관련 내용을 전해 눈길을 끈다.

19일 CS에 따르면 아시아 투자자들은 예상보다 강력했던 기아차의 1월 판매 데이터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아시아 투자자들은 특히 기아차의 매출과 지역별 시장 성장 전망, 중국 수익성 전망, 미국 재고 및 인센티브 추세, 신규 인도공장 운영 전망, 신제품 출시 일정, 주주환원정책 등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CS는 "회사 측은 하반기에 SP2, K5,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등의 신제품 사이클이 시작되면서 2020년 말까지 매출의 44%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또한 미국과 중국에서 경쟁력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 기관은 이어 “연초 이후로 기아차 주가가 9% 상승했는데 2019년 OPM(영업이익률) 가이던스가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신제품 사이클을 고려하면 하반기에 주가 모멘텀이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기아차는 오전 10시 58분 현재 전일 대비 1.26% 하락한 3만515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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