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영업이익 급증 예상"...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하반기에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진단이 제기돼 주목된다.

글로벌 투자기관인 CLSA는 19일 “지난 연초 이후로 반도체 주식들의 주가가 급등한 가운데 ASP(평균판매단가) 약세와 EPS(주당순이익) 하향조정이 지속되고 있지만 외국인들은 매수세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실적이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이며, 2분기에 재고가 정점에서 하락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와 CAPEX(설비투자) 축소가 투자심리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CLSA는 “상반기 수요와 ASP가 예상보다 약한 추세지만 시장은 가시성이 개선되고 있는 하반기 이익회복 규모에 집중할 것”이라며 “하반기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26%, 40%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는 오전 11시 3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43% 하락한 4만6000원, SK하이닉스는 0.67% 내린 7만42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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