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등의 영향 많이 받는 기업"...주식투자 판단은 늘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HSBC가 20일 파트론을 분석하면서 “높은 mid-end 노출로 인한 마진 여부가 주목된다”고 진단했다.
 
HSBC에 따르면 파트론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50 억원(전년 동기 대비 +314%, 전 분기 대비 +57%)으로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갤럭시 S10향 카메라모듈 조기 출하와 삼성 중저가 스마트폰향 듀얼카메라 출하량 증가, 생산공정 효율성 개선과 베트남 공장 인력 감소에 따른 비용 절감 지속, 그리고 수율 개선과 자재비 하락 등의 덕분이다.
 
HSBC는 “삼성 중가 스마트폰 카메라 업그레이드와 갤럭시 S10 조기 출시, 삼성 중가 스마트폰에 새로운 광힉 인디스플레이 지문 센서 모듈 공급, 카메라모듈 비용구조 개선 등에 힘입어 올 상반기 실적도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 1분기 매출액 2360억원(전년 동기 대비  +3%), 영업이익 160억원(전년 동기 대비 +63%)을 각각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긍정적인 단기 전망에도 스마트폰 시장 포화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주요 고객사들 주문 2분기 피크 가능성과 치열한 경쟁 및 가격 압박에 따른 하락 위험도 우려된다”면서 “가격에 민감한 제품에 집중하고 있어 가격압박이 상반기 이후에 안정적인 수익성 창출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고 HSBC는 분석했다.
 
HSBC는 "예상보다 강력한 삼성 중가 스마트폰향 듀얼, 트리플 카메라 출하와 새로운 센서 출하에 따라 2019년 당기순이익 전망을 24% 상향한다"고 밝혔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 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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