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시장 부진은 기고효과 때문"...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CJ CGV 주가가 20일 오전 증시에서 숨고르기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3분 현재 CJ CGV는 전일 대비 1.20% 하락한 4만51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에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몰리며 8% 넘게 급등했다.

글로벌 투자기관인 크레딧스위스(CS)는 복수의 언론매체를 인용해 “중국과 베트남을 비롯해 해외 자회사들의 프리IPO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약 30%의 지분 매각에 합산 거래규모 4000억~5000억원으로 예상되며 회사 측의 IR팀에 따르면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프리IPO는 회사가 향후 몇 년 이내에 상장을 약속하고, 일정지분을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자금유치 방식을 말한다.

CS는 “경영진의 채무조정 노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이 같은 방식을 통해 1000억원 상환할 때마다 적정가치가 주당 5000원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한국과 중국 등의 시장에서는 1, 2월 산업 성장 추세가 예상보다 더 강력했지만 터키 시장은 전년 대비 26% 감소했다"면서 "이는 기고효과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기관은 이어 “대외 이벤트들로 최근 몇년 간 주가가 조정받았지만 이러한 이벤트들이 대부분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고 생각하며 디레버리징(차입비율을 낮추는 것) 노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관은 이어 “대외 이벤트들로 수년간 주가 크게 조정 받았지만 이러한 이벤트들이 대부분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고 생각하며 따라서 디레버리징(차입비율을 낮추는 것) 노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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