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의 감산과 미국의 대량생산이 엇갈리면서 국제유가도 아시아시장에서 등락이 엇갈렸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브렌트유가는 20일 오후 5시3분(한국시간) 현재 배럴당 66.41 달러로 전날보다 0.06% 내려갔다. 미국산원유는 56.22 달러로 0.23% 올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의 감산과 함께 미국의 이란과 베네수엘라에 대한 제재도 공급 축소요인이다. 로이터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OPEC 국가들이 공급축소방침에 따라 오는 3월 아시아에 대한 수출을 줄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란의 지난 1월 수출은 전문가들 예상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가 관련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란의 1월 수출은 일평균 125만 배럴로 100만 배럴에 못 미칠 것이란 예상을 넘었다.

코스피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 주가는 2.13% 올랐고 S-오일은 2.7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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