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서 위안화 절하 방지 여부가 주목되면서 위안화가치가 절상됐다. 이에 따라 원화가치도 절상되면서 원화환율이 하락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23.5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4.7원(0.42%) 하락했다.

블룸버그가 앞서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위안화 절하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으려 한다고 보도한 영향으로 위안화가치가 달러에 대해 0.6% 절상됐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위안화가치 절상은 다른 아시아통화의 동반절상을 가져와 타이바트가치는 최근 5년 동안 최고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6시1분(한국시간) 현재 110.86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21% 올랐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13.44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19.72 원보다 내려갔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345 달러로 0.04%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3028 달러로 0.2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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