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IBK캐피탈은 지난 20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김성태(58세) 기업은행 전 부행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성태 대표는 이날 취임식에서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정립해야 한다"며 "경쟁우위에 있는 기업금융과 IB, PF, 할부, 리스 등 기업 부문에서의 '초격차'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도경영과 행복한 일터 조성, 정교한 위기관리체계 구축, 인재육성 의지도 피력했다.

김성태 대표는 대전고와 충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Helsinki School of Economics MBA를 수료했다. 1989년 기업은행 입행 후 비서실장, 종합기획부장, 마케팅전략부장,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소비자보호그룹장(집행간부), 경영전략그룹장(집행간부)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