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의 확고한 감산의지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이 21일 아시아시장에서 이어졌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브렌트유가는 21일 오후 4시2분(한국시간) 현재 배럴당 67.14 달러로 전날보다 0.06% 올랐다. 미국산원유는 57.35 달러로 0.76% 상승했다.

OPEC를 주도하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일부 유전폐쇄 등으로 감산의지를 확실히 드러낸 데다 미국의 이란과 베네수엘라에 대한 석유수출 제재가 유가상승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대량생산 지속이 상승속도를 낮추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 주가는 2.08% 하락했고, S-오일은 2.39%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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