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미·중 무역협상 진전, 경기부양 호재에 상승세"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중국 증시가 미·중 무역협상 진전 등 호재에 힘입어 급상승 중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증권가에 따르면 21일(미국시각) 블룸버그는 중국 증시 상승요인을 다뤄 주목받았다.

이 매체에 따르면 중국 주식의 시가총액은 1월 3일 이후 거의 1조 달러가 증가했다. 중국 차이넥스트(ChiNext) 지수는 이번 주 목요일 3.1%나 뛰어, 작년 10월 18일 저점에서 20% 이상 상승했다.

중국과 미국이 잠재적인 무역협상으로 6개의 협정에 착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후 주가는 더욱 상승했다. 선전지수는 1446.04포인트 이상으로 마감하면 동일한 정도의 하락 후 전형적인 강세장의 문턱을 지나게 된다.

상하이 센트럴차이나증권의 장 강(Zhang Gang) 애널리스트는 "지난해의 조정이 너무 컸고 정책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ChiNext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중국 정부가 민간 기업을 지원하고 주식과 관련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정책을 바꾸고 있는데, 이는 중소기업들에게 좋은 징조"라고 평가했다.

[기사정리=임민희 기자/ 기사도움말=골든브릿지증권 법인영업팀 이동수 전략가, 이혜선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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