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해상유전.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5일(뉴욕-런던시각) 국제 유가가 크게 떨어졌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윗을 통해 “유가가 너무 높다”고 지적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55.40 달러(한국시각 26일 새벽 5시36분 기준)로 3.27% 하락했다. 또한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같은시각 배럴당 64.66 달러로 3.67%나 떨어졌다.

이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향해 “국제유가가 너무 높다. 유가가 너무 오르고 있다”면서  “OPEC은 진정해야 한다. 세계는 유가 상승을 받아들일 수 없다. 그것을 받아들이기에는 취약하다”고 경고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유가가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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